한국일보

17경기서 10개… 페널티킥, 승부의 변수

2018-06-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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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디오 판독 영향도 커

러시아에 페널티킥 폭풍이 몰아쳤다. 러시아 월드컵 초반 판세에 페널티킥이 중요한 변수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 32개 참가국이 한 경기씩은 치른 19일까지 조별리그 17경기에서 모두 10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이 같은 추세라면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을 새로 쓰는 것은 시간문제다. 국제축구연맹(FIFA)에 따르면 역대 월드컵 단일 대회 최다 페널티킥 기록은 18개다. 1990년 이탈리아, 1998년 프랑스, 2002년 한일 대회에서 모두 18개의 페널티킥이 나왔다. 그러나 총 64경기를 치르는 월드컵에서 지금의 페이스라면 러시아에서는 산술적으로 38개도 가능하다.

월드컵에서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이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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