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아차 니로, 안전평가서 최고 등급

2018-06-20 (수)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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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도로안전협회 평가,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기아차 니로, 안전평가서 최고 등급

기아차 니로

기아자동차의 친환경 차량인 2018년 모델 ‘니로‘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가장 안전한 차량에만 부여하는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획득했다.

IIHS는 매년 제조사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상황의 가정한 충돌시험을 거쳐 가장 안전한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으며 니로는 이번에 첫 심사를 받았다.

이로써 기아차는 니로, 옵티마, 포르테, 쏘울, 쏘렌토(2019) 등 5개 차량이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또 카덴자, 세도나, 쏘렌토와 스포티지 등 4개 차량이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는 등 제조사 중 가장 많은 9개 모델이 높은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다.


195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인 IIHS의 안전 등급은 엄격하고 객관적인 충돌 테스트를 기반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에서 차량의 안정 등급 부문에서는 독보적인 평가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으려면 6개 이상 부문 충돌시험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야 하고 탑 세이프티 픽 등급을 받으려면 5개 이상 부문 충돌시험에서 우수 평가를 받아야 한다. IIHS는 올해부터 평가 기준을 한층 강화하면서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기가 한층 어려워졌으며 실제로 매년 100개 미만의 차량만이 이 등급을 받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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