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중 무역전쟁, 국제유가 하락

2018-06-20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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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19일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2%(0.78달러) 떨어진 65.0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8월물 브렌트유도 비슷한 시각 0.25%(0.19달러) 내린 75.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미끄러져 내렸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지난 15일 5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방침을 강행하겠다고 밝히고 이에 대해 중국이 같은 규모의 보복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중국이 보복에 나서면 추가로 2천억 달러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미중 무역갈등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다.

국제 금값은 미중 무역전쟁 우려에 안전자산인 달러 가치가 오르면서 소폭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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