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GM, 첫 여성 CFO 탄생했다

2018-06-19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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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9세 인도 출신 수리아데바라

미국 최대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가 처음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여성을 기용하며 메리 배라 최고경영자(CEO)에 이어 또 한 명의 여성임원을 탄생시켰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GM은 디비아 수리아데바라가 기업금융 담당 부사장을 오는 9월1일부터 CFO로 승진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척 스티븐스 현 CFO는 내년 3월1일 퇴임하며 그때까지 고문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수리아데바라 부사장은 인도 출신의 39세 여성으로 GM이 CFO직에 여성을 임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또 댄 아만 GM 사장이 지난 2011년 38세의 나이에 CFO로 취임한 후 두 번째로 젊은 CFO이기도 하다.

수리아데바라 부사장은 인도 마드라스대를 졸업한 후 하버드대에서 경영학석사학위(MBA)를 받았으며 2005년 GM에 입사한 후 줄곧 재무 부문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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