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인 치과·스킨케어, 여름맞이 ‘시원한 할인’

2018-06-19 (화)
작게 크게

▶ 휴가 직장인·학생 겨냥 프로모션 경쟁

▶ 여드름 치료부터 임플란트까지 특별 가격

한인 치과·스킨케어, 여름맞이 ‘시원한 할인’

한 한인 치과전문의가 여성환자를 치료하는 모습.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와 가격 정말 싸네, 올 여름 임플란트 한번 해볼까”

여름을 맞아 LA 지역 한인병원 및 레이저 클리닉들이 다양한 검진 및 시술 할인에 들어갔다.

방학을 맞은 학생들과 간만에 휴가를 내어 쉬는 직장인을 겨냥해 치과 및 레이저 클리닉 등이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내걸고 환자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


평소 바쁜 스케줄로 치료를 미루고 있던 직장인들이나 학생들의 방문이 많이 증가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A 한인타운 코리아타운 플라자 2층에 위치한 ‘K-Town 치과’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치아관리 및 검진을 희망하는 환자 유치에 나서고 있다. K-Town 치과의 한 관계자는 “방학시즌을 맞아 검진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특히 학생들의 경우 스케일링과 크라운 등 충치치료에 관한 문의가 대부분”이라고 전했다. K-Town 치과는 방학 스페셜로 스케일링 30달러, 일반 크라운 399달러, 임플란트 999달러(뼈 이식 제외) 등 약 25~30% 할인된 금액으로 다양한 검진 및 치료를 해준다. 이 뿐만 아니라 딥 클리닝, Veneer 등 주력으로 삼는 치아미용 시술 또한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가든그로브에 있는 ‘4U 덴탈’은 현재 치아검진 및 상담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처방비용 불포함) 충치 치료는 60달러부터, 레이저 치아미백은 200달러부터 선보이는 등 다양한 치료와 시술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여름시즌 교정치료를 받기를 원하는 환자들은 상담을 통해 타 치과보다 저렴한 가격에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4U 덴탈이 주력으로 삼는 임플란트와 틀니 또한 스페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스킨케어 클리닉도 여드름 치료 프로모션 등을 통해 방학기간 학생환자를 집중공략하고 있다. ‘미라클 레이저 클리닉’은 1회당 1,100달러에 제공하던 여드름 영구제거를 3회 당 1,499달러라는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있으며, 시술 후 무료 애프터서비스까지 해준다.

미라클 레이저 클리닉의 한 관계자는 “방학기간 여드름 치료를 위한 학생환자 방문이 약 60% 이상 증가했다”며 “여드름 치료의 경우 넉넉한 시간을 갖고 치료를 받아야하는 만큼 여름방학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에 위치한 ‘리쥬브 레이저 스킨클리닉’은 여드름 치료를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적합한 여름 특별상품으로 토닝레이저, 냉동이온요법, 스킨케어 등이 포함된 여드름케어 프로그램을 5회에 900달러에서 699달러에 할인하고 있다.

한인타운 6가와 버질 인근의 ‘차민영 크리스탈 레이저 클리닉’은 여드름을 치료를 원하는 학생 및 일반인에게 최신장비로 치료하는 3회 여드름 치료 팩키지를 1,000달러에 제공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