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위스콘신 폭스콘 공장 환경오염 우려 커져

2018-06-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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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을 만드는 세계 최대 전자기기 위탁생산업체 ‘폭스콘’(Foxconn·대만 훙하이정밀공업)이 위스콘신 주에 조성할 대규모 제조 단지 착공을 앞두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환경 오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4일 시카고 언론과 AP통신 등에 따르면 위스콘신 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시카고 북부 교외 지역 일리노이 주 레이크 카운티 의회는 위스콘신 남동부 200만 평방미터 부지에 들어설 폭스콘 공장이 각종 환경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며 연방 및 위스콘신 주 당국에 “폭스콘에 대한 환경 규제 특례 조치를 재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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