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주 봉림기 검도대회 오늘 타운 개최

2018-06-16 (토) 12:00:00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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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전역의 도장들 참여

미주 봉림기 검도대회 오늘 타운 개최

제12회 전 미주 봉림기 검도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사범들. 뒷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원영 6단, 방규건 8단, 송귀영 8단, 이재훈 6단, 박동철 8단, 이명광 8단, 신용만 8단.

“검도는 인격수양을 목표로 하는 무도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키우는데 최고입니다”

미주 검도인들의 축제인 제12회 전 미주 봉림기 검도대회가 재미서부대한검도회(회장 이재훈) 주최로 16일 오전 9시 세인트 브렌단 스쿨 체육관(238 S. Manhattan Pl., LA) 개최된다.

봉림기 대회는 한국 대한검도회 이재욱 명예회장이 미국 내 검도인 양성 및 후원을 위해 마련한 전국 규모 행사로 2년에 한 번씩 미 동부와 서부에서 번갈아가며 열리는데, 이번 대회 심사를 위해 한국에서 검도 고수들이 LA를 방문했다.


이재훈 회장은 “미국 내 한인 검도 인구가 LA에서는 1,000여명, 미국 전역에 5,000여 명 정도 되는 걸로 파악 된다”며 “검도에 관심이 있는 누구에게나 공개되며 무료 참관이 가능하니 대회 당일 직접 참관하셔서 검도의 매력을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한검도회 산하 재미 동서부 검도회 도장들이 모두 참여할 예정이며, 전국 13개 지역의 135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7개의 부문(12세 이하, 13~15세 부문, 16~18세 부문, 성인 유급자 부문, 여성 부문, 유단자 부문, 시니어 부문 등)에서 열띤 시합을 펼친다.
문의 (213)364-3040 이메일 info@usakumdo.org

<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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