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역차별 제소 소수계 우대정책 하버드대 총장 적극 옹호

2018-06-15 (금) 12: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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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의 소수계 우대정책(Affirmative Action)으로 인해 아시안 학생들이 역차별당하고 있다며 제기된 행정소송 재판이 오는 10월 본격 시작되는 가운데 하버드대 총장이 소수계 우대 정책을 적극 옹호하고 나섰다.

하버드대 교지 ‘하버드크림슨’에 따르면 드류 길핀 파우스트 하버드대 총장은 최근 하버드대 전교생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하버드대의 다양성 보장을 위해 이번 소송에서 소수계 우대정책을 적극 변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소송을 제기한 아시안 단체들의 연합체인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SFFA)’에 대해 “SFFA는 하버드의 다양성 추구를 반대하기 위해 구성된 단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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