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5G 이동통신 국제표준 공표, 상용화 가속화할 듯

2018-06-1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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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이동통신 5G에 대한 국제 표준이 완성됐다.

14일 한국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이날 샌디에고 인근 라호야에서 개최된 3GPP(이동통신 표준화 국제협력기구) 80차 무선총회에서 3GPP 및 글로벌 통신사, 네트웍 장비 제조사, 스마트폰 제조사 등 50여개 업체가 5G 국제 표준을 발표했다.

이번 5G 국제 표준은 이동통신 데이터 송·수신 모든 영역을 5G로 처리하는 ‘단독모드(SA·Standalone)’ 규격을 포함한다. 작년 12월 승인된 5G 종속모드(NSA·Non-Standalone)는 기존 LTE 망과 5G 망을 함께 사용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고, SA는 5G만 이용한 기술이다.

5G 국제 표준이 완성됨에 따라 5G 상용 단말·장비 및 네트웍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전 세계 통신사와 제조사는 3GPP가 정한 글로벌 표준 규격에 따라 기지국과 단말 등의 상용 장비를 만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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