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밀레니얼 세대 53% “내 생전 백만장자”

2018-06-15 (금)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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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중 절반 가량은 본인이 언젠가는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믿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TD 아메리트레이드 증권이 21~37세 밀레니얼 세대 1,500여명을 조사한 결과, 53%는 생전에 본인이 백만장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백만장자가 되는 시점을 묻는 질문에 7%는 30세에, 19%는 40세에, 16%는 50세에, 7%는 60세에 백만장자가 될 것이라고 답했고 4%는 이미 본인이 백만장자라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70%, 여성은 38%가 백만장자가 되는 꿈을 꾸고 있다고 밝혔는데 여성은 출산과 육아 때문에 상대적으로 응답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일례로 아이오와에 사는 25세를 가정해 봤을 때 밀레니얼 세대가 받는 연봉 중간값 6만3,000달러를 기준으로 전국 평균인 연봉의 6.2%를 401(k)에 불입하고 회사가 50% 이상을 매칭해 준다면 불가능한 이야기는 아니다.

<류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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