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만성 슬라이스 골퍼를 위한 시선 정렬법

2018-06-14 (목)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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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하게 플레이 하기


골퍼의 손은 시선이 향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교습가들은 퍼트할 때 눈을 타깃 라인과 평행으로 위치하도록 하라고 가르친다. 이는 정확한 스트로크를 유지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풀스윙 때는 타깃 라인의 오른쪽을 바라보면 놀라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특히 슬라이스가 자주 나오는 경향이 있을 때는 오른쪽을 더 멀리 바라볼 필요가 있다.

■시선의 정렬 상태를 점검한다

슬라이스가 나고 있다면 스윙 궤도가 아웃사이드-인으로 흐르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볼을 안쪽으로 비스듬히 잘라 치게 되는 원인 중 하나는 스윙 할 때 시선을 타깃의 왼쪽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셋업 때 시작된다. 이때 골퍼들은 오른쪽 눈이 왼쪽 눈보다 지면에 더 가까이 위치하도록 머리를 오른쪽으로 숙인다.

이는 임팩트를 통과할 때 스윙이 왼쪽으로 너무 멀리 향하게끔 만들 뿐만 아니라 백스윙 때 몸의 회전 동작을 제한할 수 있다. 오른쪽 눈이 극단적으로 볼에 시선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다. 슬라이스를 고치려면 잭 니클로스처럼 왼쪽 눈이 오른쪽 눈보다 더 지면 가까이 위치하도록 머리를 왼쪽으로 숙이는 것이 좋다. 그러면 몸을 최대로 틀기가 좀 더 쉽다. 또한 시선이 타깃의 오른쪽으로 옮겨지기 때문에 타깃 라인 안쪽에서 볼에 접근하게 된다..

<서울경제 골프매거진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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