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긴축 가속화’ 다우 119p↓

2018-06-14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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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는 13일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기준금리 인상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기준금리 인상은 이미 예고된 것이었지만 올해 기준금리 인상 횟수 전망치가 기존 총 3차례에서 4차례로 상향조정되면서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날 보합권을 유지하면서 FRB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던 뉴욕증시는 FRB의 공식 발표 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발표를 보다 공격적인 금리 인상의 신호로 해석한 것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119.53포인트(0.47%) 하락한 25,201.20에 거래를 마쳐 100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1.22포인트(0.40%) 내린 2,775.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8.09포인트(0.11%) 낮은 7,695.70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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