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감의 교내 성관계로 피해” 한인 여교사, 학교상대 소송
2018-06-13 (수) 12:00:00
고등학교 한인 여교사가 함께 근무하는 교감이 여교사 및 여학생 등 5명과 성관계를 맺으며 성적인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에 동조하지 않은 여교사들을 괴롭혀 정신적, 육체적으로 피해를 입혔다며 200만 달러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뉴욕 퀸즈의 힐크레스트 고교에 재직하고 있는 캐롤라인 신 교사 등 2명은 지난 11일 뉴욕주 연방법원에 접수한 소송에서 이 학교의 존 비넷 교감이 성관계를 가진 5명에게 각종 이익과 혜택을 제공했고 수업 중에도 교실 안이나 계단, 복도 등에서 여교사들과 키스를 하거나 몸을 만지는 등의 불적절한 행위를 일삼았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