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코이야 국립공원·컨 강 ‘급류 주의’
2018-06-12 (화) 12:00:00
심우성 기자
올들어 세코이야 국립공원 지역에서 급류에 휩쓸려 방문객이 사망하는 첫 사고가 발생, 공원 당국이 방문자들에게 급류 주의령을 발령했다.
11일 LA타임스에 따르면 주말인 지난 10일 세코이야 국립공원 내 카웨아 리버 미드 포크 지역에서 36세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망한 남성은 LA에서 세코이야 국립공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는 세코이야 및 킹스 캐년 국립공원 지역 강이나 지류에서 일어난 올 여름 첫 번째 사망사고로, 국립공원 관계자에 따르면 산 위에 있는 눈이 녹으면서 유입되는 물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유속도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빠르게 흐르기 때문에 급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
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