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 박 숍라이트 우승
2018-06-11 (월) 12:00:00
미주 한인 골퍼 애니 박(23·사진)이 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75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애니 박은 10일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로 8언더파 63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6언더파 197타의 성적을 낸 애니 박은 2위 요코미네 사쿠라(일본)를 1타 차로 따돌리고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따냈다.
이날 애니 박의 우승은 LPGA 투어에서 한국 국적 또는 한국계 선수들이 거둔 통산 200승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