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스트민스터의 시장 임기 연장, 어바인 공동묘지 조성 ‘찬반투표’

2018-06-05 (화) 12:00:0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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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예비선거 하는 날

▶ ■ 도시 별 주요 주민발의안

오늘(5일) 한인 시의원 당락 만큼이나 관심을 끄는 것은 오렌지 카운티 내 각 도시 별로 제출된 주민 발의안의 통과 여부다. 경마장 개발, 세금 인상 등 실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민 발의안이 상정되어 주목을 끈다.

▲웨스트민스터(주민발의안 E: 시장 임기 결정)

웨스트민스터 시의 유권자들은 시장의 임기를 2년 또는 4년으로 정한다.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 시장의 임기는 4년으로 오는 11월 총선에 당선되는 시장부터 적용된다. 만약 통과가 되지 않는다면, 현재와 같은 시의회 의원은 임기 4년, 시장은 2년이다. 시장은 제한없이 연임할 수 있다.


▲로스 알라미토스(주민발의안 A: 경마장 관련)

로스 알라미토스 시 155 에이커에 달하는 경마장과 인근 부지에 1, 250유닛의 주거 단지, 17.5 에이커의 타운 센터, 20 에이커의 오픈 스페이스를 마련하는 사항들이 포함된 조닝 변경 찬반 여부를 묻는 주민 투표를 실시한다. 이번 발의안은 그동안 문제가 되었던 사항들을 일부 변경해 ‘시민 책임 개발 모임’ 으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어 통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된다.

▲어바인(주민 발의안 B, C, D)

-주민발의안 B(베테란 공동 묘지 설립 장소)

어바인 내 5번과 405번 프리웨이 근처 딸기 농장에 베테란 공동 묘지를 조성할지 여부를 결정하는 주민 투표이다. 주민들의 모임인 ‘베테란 묘지 지키기’(Save the Veterans Cemetery)가 딸기 농장 대신에 당초 추진되었던 그레이트 팍 북쪽 부지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민투표에 상정을 요청하는 1만9,140명의 서명을 받아 OC유권자 등록국에 제출해 이루어 졌다.

-주민발의안 C(새로운 세금 또는 세금 인상관련)

어바인 시는 기존 세금을 올리거나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안건을 승인할 때 시의회 의원 적어도 3분의 2이상의 찬성을 필요로 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다.

-주민발의안 D(공공 이익 프로젝트 주민투표 면제)

시의 인프라와 서비스에 드는 비용보다 15%이상 시에 수익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들은 주민투표를 거칠 필요가 없도록 하자는 발의안이다. 이번 선거에 앞서 이미 승인된 프로젝트들도 해당이 된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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