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콜라이’ 로메인 상추, 사망 5명으로 늘어

2018-06-04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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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성 대장균(이콜라이·E.Coli)에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사망자가 5명으로 늘어나며 사태가 확산되고 있다.

연방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최근 오염된 로메인 상추로 인한 첫 사망자가 나온 데 이어 4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달 캘리포니아의 한 주민이 오염된 로메인 상추를 먹고 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추가 사망자는 아칸소와 뉴욕에서 각 1명, 미네소타에서 2명이 나왔다. 병원성 대장균 감염환자도 25명 추가돼 35개 주에서 197명으로 늘어났고, 최소 89명이 입원했다.

미 전국에서 생산·유통되는 녹색 채소의 90% 이상은 캘리포니아와 애리조나에서 재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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