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불법 마리화나 판매 강력 단속

2018-06-02 (토) 12:00:00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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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시 검찰, 업소 32곳 적발

올해 캘리포니아 주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 조치가 시행에 들어가면서 주정부가 마리화나 합법 판매를 위한 라이선스 발급을 하고 있는 가운데 적법한 면허도 받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는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을 대상으로 LA시 검찰이 강력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라이선스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마리화나 판매를 하는 업소들은 힘들게 수요를 쫓아가지만,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들은 계속해서 그들의 사업을 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보도했다.

LA시 검찰과 LA경찰국(LAPD)는 강력한 단속을 통해 시 전역에서 36건의 범죄사건들과 연관된 32곳의 불법 마리화나 판매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LAPD 갱·마약반 전담반의 스테이시 스펠은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시작된 지난 1월1일부터 지금까지 불법 마리화나 거래와 관련해 총 54건의 수색영장을 발부해 160명을 체포했으며 29정의 총기와 약 30만 달러를 압수했다”고 밝혔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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