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UCLA 의사 성추행… 면허 정지
2018-06-01 (금) 12:00:00
심우성 기자
▶ USC 병원 재직 당시, 여성동료 3명 성폭행혐의
USC 대학 학생진료센터의 산부인과 의사였던 조지 틴델(71)의 성범죄 피해자가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UCLA 병원 의사가 USC 병원 재직 당시 성폭행과 성추행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나 의사 면허가 정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3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현재 UCLA 병원 심장전문의인 기예모 코르테스는 LA 카운티-USC 메디컬 센터에서 근무하던 시절 3명의 여성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의사 면허가 정지됐다는 것이다.
법원 서류에 따르면 지난 2015년 1월 코르테스의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신 여성 동료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또 지난 2015년 11월17일에도 그가 다른 여성 동료를 강제로 추행했다는 것이다.
이후 코르테스는 지난해 6월 LA 카운티-USC 병원을 떠나 4개월 후에 UCLA서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코르테스의 변호사는 “코르테스는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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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