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0년째 연애중’ 오나라, 연인 김도훈..애칭은 참치뱃살

2018-05-31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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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41)가 남자친구와 20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힌 가운데, 그녀의 남자친구인 배우 출신 교수 김도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tvN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정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오나라는 29일 스타뉴스와 만나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와 배우 오나라의 이야기를 전했다.

뮤지컬 무대에서 데뷔해, 올해 연기인생 20년차에 접어든 오나라는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오랫동안 교제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벌써 남자친구와 만난지 20년째가 됐다는 오나라는 "정확히 세자면 올해 연애한지 19년째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 많이 물어보시는데 일단 올해에는 결혼 할 생각이 없다"라고 말했다.

오나라는 남자친구인 김도훈과 뮤지컬 무대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졌다.

오나라는 앞서 스타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는 남자친구에게 '참치뱃살'이라고 부른다"며 "예전에 (남자친구가) 통통했을 때 배가 참치 같아서 장난스럽게 사용하던 애칭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자친구는 제게 '아담이'라고 부른다"며 "몸집이 작아서 그런 것 같다"라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오나라는 자신이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결혼이라는 형식보다 서로 함께 같은 곳을 보고 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오나라는 오래 연애할 수 있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유머인 것 같다"라며 "저희는 서로의 유머에 대해서는 예리하게 평가하면서 만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나라는 '나의 아저씨'에서 삼형제가 자주 모이는 동네 술집 '정희네'의 주인이자 남자친구 겸덕(박해준 분)이 스님이 돼 절로 떠난 뒤, 혼자 살고 있는 정희 역할을 맡아 사랑 받았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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