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마리화나 불법 재배·밀매···연방검찰, 가주 집중 단속

2018-05-31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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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검찰이 캘리포니아가 마리화나를 합법화 한 이후에도 극성을 부리고 있는 마리화나 불법재배 및 암거래 등을 집중 단속하겠다고 29일 발표했다.

맥그리거 스콧 연방검사는 현재 국유지에서 불법 재배되고 있는 불법 마리화나가 많아지고 다른 주로까지 밀매되고 있고, 합법적인 기호용 마리화나 시장에 대한 정보조차도 다 파악되지 않고 있다며 집중단속 계획을 밝혔다..

미 연방법은 아직도 마리화나를 불법으로 금지하고 있지만, 연방 검찰은 우선 단속 대상은 다른 주로의 밀매사업과 불법재배 행위 등이다.


연방 검찰이 불법 마리화나 단속에 나선 것은 캘리포니아의 국유지 안에서 몰래 경작되는 불법 마리화나 농장의 제품들이 맹독성의 사용금지 살충제들을 사용하고 있다는 제보와 경고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전문가드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불법재배 마리화나의 72%에서 맹독성 살충제 카보퓨란이 검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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