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 15억 달러를 주정부에 요구하고 나섰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을 비롯한 힐다 솔리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미구엘 산티아고, 로라 프리드먼, 웬디 카리요 주 하원의원 등 LA 정치인들은 정부에 노숙자 셸터와 재활서비스를 위해 15억달러가 필요하다며 주 정부에 지원을 요구했다.
15억달러 예산이 지원되면 1만 1,000여명의 잠재적 노숙자를 포함한 5만 2,000명의 노숙자들에게 셸터를 제공할 수 있다.
가세티 시장측은 “지난해 주 전역의 노숙자 인구 13만 4,278명 가운데 40%가 LA시와 LA 카운티에 몰려 있다며 주정부가 LA 지역 노숙자 문제 해결에 집중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가세티 시장은 “LA시는 노숙자 문제 해결을 최우선으로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예산을 할당해 중점을 뒀다”며 “주정부 역시 인도주의적 관점으로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예산배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 의회 예산위원회는 30일부터 브라운 주지사의 수정 예산안 심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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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