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참가 설명회

2018-05-25 (금) 문태기 기자
작게 크게

▶ 한인회 내달 8일, 한인 2세 중·고·대학생 대상… 7월 11~13일 워싱턴 DC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참가 설명회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는 나은숙 한인회 부이사장(사진 왼쪽부터), 제시카 차 준비 위원장, 박미애 수석 부회장, 에릭 허 부회장.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과 여론을 연방 의회에 알리기 위해 한인 2세들을 주 대상으로 매년 ‘풀뿌리 운동 본부’(대표 김동석)가 워싱턴 DC에서 개최하고 있는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 참가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다.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는 내달 8일 오후 5시-8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9848 Garden Grove Blvd) 식당에서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워싱턴 DC 하얏트 리전시 캐피털 홀(400 New Jersey Ave)에서 열리는 ‘풀뿌리운동’ 컨퍼런스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임을 갖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인회의 캐서린 차(변호사, 풀뿌리운동 준비위원장) 이사와 풀뿌리 운동 본부 관계자들이 강사로 참석해 이번 컨퍼런스를 소개한다. 캐서린 차 준비위원장은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는 한인들로부터 참가 신청을 바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로 열리는 ‘2018 풀뿌리 운동 컨퍼런스’에는 20여명의 연방 상·하원의원들과 전국 500여명의 한인 및 200여명의 대학생이 참가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주요 현안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 내용은 ▲풀뿌리 운동 및 커뮤니티 조직 교육 ▲전국 한인 리더들과의 네트워킹 ▲연방의원들과 면담 및 한인사회 주요 현안 논의 ▲지역사회 내 유권자 조직 전략 논의 등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한-미관계 관련 귀빈 및 연방의원과 함께하는 갈라 디너도 준비되어있다.

무료 숙소를 제공하는 이번 행사 등록비는 중고등학생 100달러, 대학생은 무료, 성인은 200달러이다. 항공료는 1인당 최고 250달러까지 50% 제공한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 OC 한인회는 미 주류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정치인들을 초청해 일반 한인들이 미국 정치에 관계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이 처해 있는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인지에 대해서 다룰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714) 530-4810로 반드시 예약해야 한다.

<문태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