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다우지수 52p 상승 통화정책 기대감 ↑

2018-05-24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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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중국과의 무역협상 불확실성에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상승세로 돌아서 마쳤다.

23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지수는 전장보다 52.40포인트(0.21%) 상승한 24,886.8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8.85포인트(0.32%) 오른 2,733.2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7.50포인트(0.64%) 높은 7,425.96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이슈, 북한 관련 불확실성,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등을 주시했다. 이날 주가는 장 초반 하락 압력을 받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에 만족하지 못하며, 아직 갈 길이 멀다는 발언을 내놓은 영향이 지속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중국과의 무역협상 관련 “결국 우리는 ‘다른 구조’(different structure)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는 발언을 내놓으며 시장의 불확실성을 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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