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희망의 빛 선물 했어요” 하나 라이온스 클럽

2018-05-22 (화) 12:00:00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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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미니카 극빈층 각막이식 수술 지원

“희망의 빛 선물 했어요” 하나 라이온스 클럽

도미니카 공화국을 방문한 OC 하나 라이온스 클럽의 김가등 회장(왼쪽), 첫 번째 각막 이식 수혜자 토마스 구레로 씨(가운데)와 도미니카 국립병원 세캐낫 메디컬 센터 안과 전문의 주디스 포토리얼이 자리를 함께했다.

인도주의적 국제 봉사 단체 소속 OC 하나 라이온스 클럽(회장 김가등)이 앞을 못보는 극빈층에게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시작한 ‘각막 이식 수술 지원 사업’이 지난 달 5일 도미니카 공화국에 사는 토마스 구레로(64)씨 에게 첫 번째 희망의 빛을 선물하면서 결실을 맺었다.

시각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했던 토마스 구레로 씨는 OC 하나 라이온스 클럽과 도미니카 현지 라이온스 클럽인 ‘클럽 데 레니스 산토 토밍고 나코’, 각막을 제공한 비영리 기관 ‘아이 뱅크’, 현지 국립 병원 세캐낫 메디컬 센터 안과 전문의 주디스 포토리얼의 합심으로 새 인생을 선물 받았다.

특히 이번 수술을 위해 OC 하나 라이온스 클럽은 현지 라이온스 클럽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김가등 회장이 직접 현지를 방문하여 환자 및 의사를 직접 만나보며, 수술 과정 내내 환자와 함께 하였다. 또한 현지에서 활동중인 한인 선교사의 도움으로 현지 상황 및 필요한 도움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추후 진행 할 다른 환자들의 각막 이식 사업을 위해 심도 있는 조사를 진행했다.


김가등 회장은 “첫 번째 환자가 벌써 수술 받은지 한 달 10여일이 지난 지금 그는 완전히 시력을 회복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하고 있다, 이런 모습에 자부심과 마음의 희망을 느낀다” 며 “올해 약 1만 달러의 기금으로 4~5명에게 새 인생을 선물할 계획이며, 앞으로 매년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 해 나갈 것이다, 또한 다른 부분의 봉사도 영역을 확대해 시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회장은 “각막 이식 수술 지원의 취지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봉사 활동에 관심 있고 뜻 있는 한인들이 많이 동참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덧붙였다.

OC 라이온스 클럽의 각막 이식 봉사 사업은 프랭크 백 공인 회계사가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봉사 기금은 따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또한 내달 한국의 ‘성북구 라이온스 클럽’ 관계자들이 부에나 팍에 위치한 OC 라이온스 클럽 오피스를 방문 하여 자매결연을 맺고 올 10월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극빈층들에게도 그 수혜가 돌아 갈 예정이다.

봉사 및 후원 문의, 김가등 회장 (714)366-0006, 앤디 김 총무 (714)357-2220, 폴 최 부회장 (949) 204-9229.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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