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제네시스 G80, 최고안전등급 획득

2018-05-18 (금)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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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5스타 받아

제네시스 G80, 최고안전등급 획득

제네시스 G80 세단.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의 G80 세단이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부여하는 최고 안전등급인 5스타를 획득했다.

17일 제네시스 미국법인(GMA)에 따르면 G80은 NHTSA가 실시한 안전 평가시험에서 앞과 옆 충돌 테스트, 전복 테스트 등 전 부문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 5스타를 받았다.

G80은 감지 센서를 통해 전방 차량이나 보행자와 충돌이 예상되는 경우 운전자에게 경고하고 긴급 상황에서는 브레이크를 자동으로 작동시키는 전방충돌방지보조(AEB), 후측방 사각지대 충돌 경고, 차로 이탈 경고 및 차로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스마트 하이빔 보조 등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다.


NHTSA는 비영리 단체인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와 함께 실제 운전환경에 기반을 둔 엄격하고 객관적인 충돌 테스트를 기반으로 안전등급을 부여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차량의 안정 등급 부문에서는 가장 권위 있는 양대 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G80은 지난해 NHTSA 평가에서도 5스타 등급을 받았다. 또 G80과 플래그십 세단인 G90은 IIHS가 부여하는 최고 안전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등급을 이미 획득하는 등 제네시스 두개 모델이 안전성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임을 인정받았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주력 럭서리 세단인 G80이 품질과 성능, 디자인과 가격 대비 가성비 외에도 안전성까지 객관적으로 증명됐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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