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슬라 생존 위해 2년내 100억 필요

2018-05-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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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추락과 실적 부진, 신용등급 하향으로 고전을 거듭하는 전기차회사 테슬라가 생존하려면 2년 안에 100억달러의 재원이 필요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17일 진단했다.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탬베리노는 “테슬라는 2020년까지 회사 운영을 위해 100억 달러의 추가 재원을 필요로 할 것”이라며 “이런 수준의 자금 조달은 새로운 채권이나 전환사채·주식 발행 등 복수의 경로를 통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템베리노는 테슬라 주가가 향후 6개월간 31% 떨어진 195달러 선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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