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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폭발사건은 ‘소포폭탄 테러’

2018-05-17 (목)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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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망자는 스파 운영 업주

소방대원들이 폭발이 발생한 알리소비에호의 스파 업소 안에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트위터>

오렌지카운티 남부의 알리소비에호에서 발생한 폭발사건(본보 16일자 보도)는 누군가가 고의로 소포 폭탄을 보내 발생한 테러행위로 드러나고 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한 사망자는 폭발이 발생한 빌딩에서 스파를 운영하던 여성 업주로 확인됐다.

사건을 수사중인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과 연방수사국 등에 따르면 이번 폭발의 원인은 메디컬 빌딩 내에 입주해 있는 스파 업소에 배달된 소포로 잠정 확인됐다.

수사 당국 관계자는 16일 “폭발장치가 스파 업소 내에서 작동됐다. 이것은 우연한 사고가 아니다”라며 사건 현장에서 이를 뒷받침하는 몇 가지 증거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여성의 신원은 이 건물 1층에서 데이 스파 업소를 운영하던 일디코 크라인약(40)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수사 당국은 16일 롱비치의 한 주택에 대한 수색을 벌였다. 이웃들에 따르면 이 주택에 거주하는 남성이 크라인약과 사귀다가 최근 헤어전 사이로 전해졌다.

<심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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