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메모리얼데이 연휴 4,150만 명 떠난다

2018-05-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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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메모리얼데이 연휴가 다음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계속되는 개스값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올해 연휴 기간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남가주 주민을 포함한 미국인들이 13년래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미 자동차클럽(AAA)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이어지는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미 전역에서 총 4,150만 명이 50마일 이상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8%가 증가한 것으로, 장거리 여행자가 총 4,400만 명을 기록한 지난 2005년 이후 13년래 최고 수준이라고 AAA는 밝혔다.

남가주 지역에서도 321만 명이 장거리 여행을 떠날 것으로 추산됐고, 캘리포니아 전체적으로는 지난해보다 5.3%가 증가한 518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AAA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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