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리버사이드 4.5 지진

2018-05-0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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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동부 샌안드레아스 지진대에서 8일 규모 4.5를 비롯한 지진이 연쇄적으로 일어나 남가주 전역이 흔들렸다.

연방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50분께 리버사이드 카운티 카바존 북쪽 약 8마일 지점을 진앙으로 하는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지진으로 진앙에서 약 80마일 떨어진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에서도 상당한 진동이 느껴지는 등 남가주 상당 지역에서 한인 등 주민들이 흔들림을 감지했다.


지질학자 루시 존스는 LA타임스에 “이번 지진은 완벽하게 샌안드레아스 단층 위에서 일어난 것”이라며 “샌버나디노 산 아래 지점인데 1986년 규모 5.9의 강진이 일어난 곳과 멀지 않다”고 말했다.

USGS는 규모 4.5 지진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규모 3.2의 약한 지진이 또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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