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열린 정기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선출된 신승규<사진> 시카고향우회협의회 2대 회장( 중서부강원도민회장)은 “지역사회와 각 도민회를 위해 수고하시는 회장님들과 화합과 협력을 통해 향우회협의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신 신임회장은 “현재 충청, 호남, 서울·경기, 제주도, 영남, 강원도 등 총 6개 향우회가 연합한 형태인 향우회협의회는 2년전 창립된 이후 각 도민회 송년파티, 자원 봉사, 일반 행사 등에 참석해 봉사하고 사업계획서 등을 통해 정보도 공유하며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는 정기회의를 가지면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는 향우회협의회 차원의 정기행사를 마련해보고자 한다. 오는 6월 열리는 강원도민회 주최 오픈골프대회가 향우회협의회 친선골프대회를 겸하게 되지만, 향우회협의회가 주최하는 정기행사가 있다면 동포사회 화합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승규 신임회장은 “협의회 회원들은 모두 각 도민회 현직 회장들이기 때문에 서로 어떤 고충이 있는지 잘 이해해서 더욱 화합이 잘 되는 것 같다. 임기동안 공유·지원·봉사·협력 등을 통해 지역사회에 모범이 되는 향우회협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신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