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아마존 등 거래 중단사태

2018-04-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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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술적 결함… 오늘 정상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5일 기술적인 문제로 아마존과 알파벳을 비롯한 일부 주식 거래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월스트릿 저널(WSJ)을 비롯한 언론에 따르면 NYSE는 이날 오전 9시24분(LA 시간) 께 아마존과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주식을 포함해 장외 주식시장인 나스닥에 상장된 일부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장 마감 시간까지 NYSE에서 이들 종목의 거래가 중단됐다.


주식 매매 체결 이후 고객들에게 보는 정보와 관련한 시스템상 기술적 문제가 발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YSE 대변인은 “오늘부터 모든 거래가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WSJ은 이날 NYSE에서의 일시 거래중단에 대해 “해당 주식들은 다른 증권거래소에서도 거래되기 때문에 전체 거래 측면에서 영향은 미미하다”고 평가했다.

NYSE는 최근 NYSE에 상장된 주식만 취급하던 기존 정책을 폐지하고, 미국 내 거래소에서 상장된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를 8,600개로 거래대상을 확대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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