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술수출 금지후 ZTE 사업 마비

2018-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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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의 대표적 통신장비업체 ZTE(중싱통신)에 7년간 기술수출을 금지한 직후 ZTE 사업이 점차 마비 상태에 빠져들고 있다.

23일 중국 경제관찰보에 따르면 ZTE에 부품과 원자재를 납품하던 선전의 협력업체들이 최근 ZTE 연관 생산을 맡은 모든 직원들에게 4일간의 휴가를 주도록 긴급 통지했다.

미국의 ZTE 제재 결정 이후 지난 20일부터 휴가 조치된 직원들이 수천명에 이르고 생산라인의 가동도 중단됐다. 이들의 업무 복귀 시간도 알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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