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축복의 햇살 설레는 “I do”

2018-04-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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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의   햇살   설레는  “I do”

<사진 협찬 선셋 스튜디오>

아름다운 사랑의 꽃이 활짝 피었다. 세상에 태어나 지금까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이 오늘 함께 한 길을 걷기로 결정한 오늘. 따스한 햇살과 푸른 하늘의 축복 속에 신부의 순백 드레스는 더욱 빛을 발한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믿음이 전 재산이지만 아쉬운 것도, 부족한 것도 없다. 오히려 함께 하기에 풍요롭고 넉넉하다. 온 세상을 다 얻은 것만 같다. 그래서 신랑이 전해주는 변치않는 사랑의 약속에 신부의 눈가에 맺힌 이슬이 아름답게 비쳐지는 게 바로 오늘이다.

영원히 잊지못할 꿈같은 이 순간을 기억하기 위해 이제 그동안 가꿔온 사랑에 삶의 지혜를 더하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 아끼고, 사랑하고, 의지하고 위로해 줄 때 두 사람의 사랑의 더욱 깊어진다.

두 사람의 갈 길은 멀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옆에 있기에 긴 여정은 전혀 외롭지 않을 것이다. 이제 막 새로운 세상을 향해 첫 걸음을 뗀 젊은 커플의 미래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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