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인도 전자상거래 격돌···월마트, 아마존 제쳐

2018-04-24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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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유통업체인 월마트가 인도 시장 공략을 놓고 맞수 아마존과 접전을 벌인 끝에 역전승을 거뒀다.

블룸버그 통신은 23일 월마트가 아마존과 경쟁을 벌인 끝에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FlipKart)의 지분을 최소 120억달러어치 인수해 최대 주주로 올라서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월마트는 플립카트와 2주 안에 이 같은 합의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인도는 13억명의 인구를 거느린 황금 어장이지만 당국 규제에 가로막혀 외국 유통업체들이 현지 공략에 고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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