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일 작년 범죄건수 10%↓, 살인 등 강력범죄는 증가

2018-04-23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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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독일에서 발생한 범죄 건수가 전년보다 10% 정도 감소했다고 독일 공영방송 도이체벨레 등 현지언론이 경찰 통계를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지난해 전체 범죄 건수는 576만 건으로 이 가운데 3분의 1 정도는 절도였다.

자동차 절도는 3만3,000여건, 자전거 절도는 30만 건으로 각각 8.6%, 9.8% 감소했다.

폭력 사건은 2.4% 줄어든 18만8,000여 건으로, 이 가운데 13만7,000여건이 신체 상해와 연관됐다. 반면, 살인은 785건으로 3.2%, 마약 범죄는 33만여 건으로 9.2% 증가했다. 아동 포르노 관련 범죄는 14.5% 증가한 6천500여 건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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