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지하철 범죄율 크게 줄어

2018-04-16 (월) 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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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지하철 범죄율 크게 줄어

LA 지하철 노선에서 순찰이 대폭 강화되며 범죄율이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감소했다. LA 셰리프국 요원들이 유니온 역에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부터 LA 카운티 교통국(LAMTA)이 메트로 지하철에서의 범죄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부터 앞으로 5년간 약 6억4,500만달러를 투입하는 가운대 지하철에서 범죄율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LA카운티 교통국에 따르면 지난해 2월 LA메트로에 예산을 증원되고 지하철에 투입되는 평균 경관 수가 314명으로 2배 이상 증원된 결과 지속적으로 강력 범죄율이 감소하고 있다. 또한 LA 메트로의 예산 확장이 통과된 이후 LA 셰리프국과 함께 LA 경찰국(LAPD)과 롱비치 경찰국도 함께 치안활동을 버리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살인, 강간, 절도, 폭행 등이 해당 되는 1급 범죄율은 전년 대비 42%나 감소했다. 또한 동 기간 마약소지, 구타, 성추행을 포함한 2급 범죄는 24%가 감소하는 등 2017년에 발생한 총 범죄 건수는 2,942건으로 전년대비 13%, 2015년과 비교하면 21%나 감소했다.

<최수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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