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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아마존 때리기 시작?

2018-04-16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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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우정국(USPS) 거래관행 점검 지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연방우정국(USPS)의 거래 관행을 점검할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지시했다.

블룸버그 통신이 지난 12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시는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비판의 수위를 높여온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체국이 낮은 가격으로 상품을 배달, 아마존이 특혜를 누리고 있다고 지적해 왔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밤 TF 구성을 지시하면서 “USPS의 재정 경로는 지속가능하지 않아 납세자들에게 부담을 전가하지 않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온라인 시대에 접어들면서 USPS의 재무 구조는 크게 악화됐다. 많은 미국인들이 편지 대신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면서 지난 10년 동안 650억달러의 손실이 났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같은 손실의 원인이 우편 서비스에 낮은 비용을 지불하는 아마존에 있다는 주장을 펴 왔다. 또 아마존이 특혜를 누려 많은 오프라인 소매점들이 피해를 입었다는 비판도 연일 제기했다.

그는 지난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단지 바보들 혹은 바보보다 더 못한 사람들만이 우체국이 아마존을 통해 돈을 번다고 말한다. 우체국은 큰 손해를 보고 있다. 이는 바뀔 것이다.

또한 세금을 꼬박꼬박 내는 소매점들이 전국에 걸쳐 문을 닫고 있다. 평평한 운동장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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