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하원 제39지구 출마, 당초 목표치 훌쩍 넘어서
연방의회 내 대표적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의 은퇴 선언으로 공석이 되는 오렌지카운티 연방 하원 제39지구에서 출마한 한인 영 김 후보가 올들어 1분기 동안 선거를 위한 기금을 60만 달러 이상 모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 김 후보 캠프는 2018년 첫 3개월 동안 460명의 개인 지지자들로부터 총 60만6,578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해 당초 50만 달러였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 김 후보 캠프의 현재 현금 보유액은 46만6,761달러로 오는 6월5일 예비선거일을 앞두고 선거 운동에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캠프 측은 밝혔다.
로이스 의원의 공식 지지를 받은 영 김 후보는 현재 15명의 후보들이 난립한 39지구에서 주요 후보군으로 부상해 있으며, 다른 2명의 공화당 후보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 김 후보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부터 라하브라에 위치한 사무실(800 S. Beach Blvd.)에서 로이스 외교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캠프 오픈하우스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