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야구배트로 총격 막아라” 교사들에게 지급해 논란

2018-04-12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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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방망이로 총격을 막으라고?’

펜실베니아주의 한 교육구가 학교 교사들에게 학교 총격에 대응할 ‘최후의 수단’으로 야구방망이를 지급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교육구 측은 일종의 상징적 수단이라고 설명했으나 일부에서는 야구 배트가 총기 난사를 막는 데 소용이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도 나온다.

펜실베니아주 북서부 도시 이리의 밀크릭 교육구는 관내 500여 명의 교사에게 16인치 배트를 나눠주기로 했다. 교사들은 직무 교육을 받으면서 야구 배트 사용법도 익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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