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샘스클럽서 폭발물 소동 온타리오서 2개 터져

2018-04-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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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 지역 대형 할인매장에서 소형 사제 폭발물 2개가 터져 놀란 고객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폭발은 지난 5일 LA 도심에서 동쪽으로 45마일 떨어진 온타리오에 위치한 창고형 할인매장 ‘샘스클럽’에서 발생했다. 목격자들은 창고형 매장 안쪽에서 폭발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현지 경찰은 폭발물이 잇달아 터졌으나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폭발 후 인근에서 도망가던 용의자 우고 곤살레스(49)를 붙잡아 폭발물을 터트린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은 용의자의 차량을 수색했으나 추가로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샘스클럽과는 별다른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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