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역전쟁’ 우려 증시 널뛰기

2018-04-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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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 572p 급락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미중 무역전쟁 우려로 또다시 급락했다.

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72.46포인트(2.34%) 급락한 23,932.7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37포인트(2.19%) 내린 2,604.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1.44포인트(2.28%) 떨어진 6,915.11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관세 관련 ‘치킨게임’ 불안에 노출됐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762.02포인트 떨어지기도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일 미 무역대표부(USTR)에 1,000억 달러의 대중국 추가 관세 부과를 검토하라고 지시한 뒤 중국이 이에 반발해 “어떠한 대가를 지불하더라도 반드시 반격할 것”이라고 밝히며 미·중간 갈등이 격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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