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집중 단속
2018-04-05 (목) 12:00:00
심우성 기자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운전자들에 대한 경찰 당국의 대대적 단속이 LA를 비롯한 캘리포니아 주 전역에서 펼쳐진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CHP)는 각 지역 경찰과 함께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운전 중 핸즈프리 모드를 사용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행위는 불법이다.
특히 지난해 주의회를 통과해 법제화된 단속강화법에 따라 운전 중에는 전화 통화를 하지 않고 휴대전화나 다른 모바일 전자기기에 단순히 손만 대는 행위도 불법으로 간주돼 단속 대상이 돼 티켓을 받을 수 있다.
한편 CHP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교통사고에 연루된 운전자의 수가 주 전역에서 2만2,0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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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