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54지구 보궐선거서
▶ 69% 득표해 결선 없이 확정
지난 3일 한인타운이 포함된 54지구 등 지역구 3곳에서 실시된 주 하원의원 보궐선거에서 시드니 캠라거 후보가 69%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나 결선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LA카운티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사퇴한 라울 보카네그라 의원의 지역구인 39지구와 맷 다바브네 의원의 45지구 그리고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세바스찬 리들리-토마스 의원의 54지구 등 세 지역구에서 지난 3일 실시된 보궐선거 결과, 한인타운이 포함된 54지구에서는 홀리 미첼 주 상원의원 보좌관 출신인 시드니 캠라거(사진)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획득 해 결선 없이 당선이 최종 확정됐다.
나머지 두 지역구의 경우 득표율 상위 1,2위 후보들이 오는 6월 5일 실시되는 결선에서 맞붙게 되는데 각각 39지구는 루스 마리아 리바스(41.9%), 리카르도 안토니오 베니테즈(22%) 후보, 45지구의 경우 제스 가브리엘(32%), 저스틴 클락(27.1%) 후보가 붙게된다.
캠라거 후보가 당선된 주 하원 54지구는 웨스트 LA와 컬버시티, 잉글우드, 볼드윈힐스 등 웨스트 LA의 전반을 포함하고 있다.
39지구는 실마, 파코이마 등 샌퍼낸도 밸리 북서쪽 지역을 포함하고 있으며 45지구는 채스워스부터 칼라바사스 지역까지 샌퍼낸도밸리 서쪽 지역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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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