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헤어공항 21위→14위로

2018-04-04 (수) 01: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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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전역 30개 주요 공항 정시도착률 조사

▶ 미드웨이는 12위

오헤어공항의 정시도착률이 미국내 30개 주요 공항중 중위권인 14위를 차지했다.

지역 언론 보도에 따르면, 오헤어공항은 연방항공국(FAA)이 3일 발표한 ‘2017 전국 30개 주요 공항 정시 도착률 조사’에서 80.8%로 14위를 기록했다. 미드웨이공항은 81.7%로 12위에 올랐다. 오헤어공항의 정시 도착률은 지난 2014년 조사에서는 29개 공항 중 꼴찌, 2015년 29개 공항 중 25위, 2016년에는 30개 공항 중 21위를 차지하는 등 꾸준히 개선돼 왔으며 이번에는 2017년에는 7계단이나 상승했다.

정시 도착률이 가장 높은 공항은 미니애폴리스-세인트폴공항이었고 솔트레익시티공항이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정시 도착률이 제일 낮은 공항은 뉴저지의 뉴왁(30위)과 샌프란시스코공항(29위)으로 조사됐다.

로렌 허프맨 시카고시 항공국 대변인은 “이번 조사를 통해 오헤어공항의 정시 도착률이 2014년 이후 크게 개선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지난 수년간 활주로 등 공항시설을 크게 개선한 덕분”이라고 전했다. 시카고시는 85억달러를 투자해 어헤어공항 게이트를 25% 가량 확장하고 국제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2번 터미널을 확대하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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