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보부 장관 “빠르면 4일 밤 미-멕 국경에 군 배치”
2018-04-04 (수) 01:36:55

[워싱턴=AP/뉴시스]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이 4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언론에 브리핑을 하고 있다. 닐슨 장관은 국토안보부와 국방부가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주들의 주지사들과 주방위군 배치에 협력하고 있으며 이르면 4일 밤 중에라도 배치가 시작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4일 불법 이민자들을 막기 위해 주 방위군을 "즉각" 미-멕시코 국경에 배치하는 문제에 있어 주지사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커스텐 닐슨 미 국토안보부 장관은 국토안보부와 국방부가 멕시코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주들의 주지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닐슨 장관은 주방위군의 국경 배치가 가능한 한 신속하게 이뤄질 것이며 빠르면 4일 밤(현지시간)에라도 배치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3일 발트 국가 지도자들과의 회담에서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군인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멕시코 국경에 장벽을 건설하려는 계획이 의회에서 거부되고 있는 것과 함께 국경을 넘는 불법 이민자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분노하고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