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크라멘토서 길 걷다, 88세 한인 노인 사망
2018-04-04 (수) 12:00:00
심우성 기자
80대 한인이 음주운전자가 몰던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폭스 뉴스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께 새크라멘토 53가와 브로드웨이서 노인 보행자가 차량에 치여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숨을 거뒀다.
숨진 보행자는 새크라멘토에 위치한 브로드웨이 노인센터 아파트에 거주하는 한인 정경래(88)씨로 밝혀졌으며, 사고를 낸 운전자는 나훔 다니엘 발데스(38)로 사고 당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폭스 뉴스는 전했다.
이번 사고과 관련해 발데스는 음주운전 혐의 및 차량 살인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3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된 채 구치소에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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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우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