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난사 여파… ‘투명 백팩’ 메고 등교
2018-04-04 (수) 12:00:00
지난 2월14일 17명이 숨진 총기난사 참극이 발생했던 플로리다주 파클랜드의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가방 안이 훤히 비치는 투명한 비닐 백팩을 사용하는 장면이 주목되고 있다. 이 지역 교육구는 학생들이 백팩에 총기 등을 휴대하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들 전원에게 속이 비치는 투명한 가방을 지급했다. 지난 2일 이 학교 학생들이 투명 백팩을 메고 등교하고 있다. [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