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아들 납치 몸값 요구, 40대 한인 호주서 체포
2018-03-29 (목) 12:00:00
호주서 택배회사 직원으로 위장한 40대 한인 남성이 정치인 아들을 납치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26일 아침(현지시간) 한인 최모(46)씨가 호주의 한 정치인 집에 무단 침입을 해 이 집에 사는 정치인의 아들을 납치한 후 몸값을 요구하려 한 혐의로 체포됐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최씨는 당시 택배회사 직원으로 위장한 채 이 정치인의 집을 찾았고, 최씨를 가로막은 10대 소년을 나무망치로 내려친 후 소년을 끌고 집으로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