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어바인 ‘노숙자 캠프’ 반대 시위

2018-03-27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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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청앞에서 주민 250여명

어바인 ‘노숙자 캠프’ 반대 시위

어바인 시청 앞에서 주민들이 시위를 하고 있다. [OC레지스터지]

오렌지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어바인, 헌팅턴 비치, 라구나 니겔등 3개 지역에 노숙자를 위한 임시 캠프를 만들겠다고 제안한 후, 지난 23일 어바인 시청 광장에 250여 명의 어바인 주민들이 모여 반대 시위를 벌였다.

주민들은 “당신의 아이가 잔디밭에서 뛰어다니다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로 감염 될 수도 있는 바늘을 밟는 것이나 마찬가지다”라며 “어바인에 노숙자 캠프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하며 강하게 반대했다.

이번 시위는 어바인을 중국 이민자들에게 홍보하고, 그들이 어바인에 정착하도록 돕는 인터넷 기반 회사 ‘위어바인’에 의해 조직되었다.

한편, 리사 바렛과 미셀 박 스틸 수퍼바이저들은 오늘 (27일) 열리는 미팅에서 3개 도시에 홈리스 캠프 설치 방안을 철회하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또 숀 넬슨 수퍼바이저는 “어바인 그레이트 팍 남쪽 108에이커 규모는 본래 2003년 카운티와 시티 간의 합의에 의해 노숙자 시설을 위한 곳”이라고 말하며 어바인 지역 노숙자 캠프의 단일 시행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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